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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Close-Up)

대사보다 표정으로 전달해야 하는 순간에
공용 #cinematique#카메라워크#드라마틱#입문 ·marcjoo ·2026.09.14 수정
prompt.md
Tight close-up of [Subject] filling the entire frame, every pore and texture rendered in sharp detail, shallow depth of field with background dissolving into creamy bokeh, warm sidelight from a single source, shot on Cooke S4 75mm at T2, Kodak Vision3 500T color science
얼굴이나 특정 디테일로 화면을 가득 채워 넓은 샷에서는 안 보이던 감정과 질감을 드러낸다. 칼 테오도어 드레이어의 <잔 다르크의 수난>은 거의 전부가 클로즈업으로 이뤄져 있고, 조너선 뎀은 <양들의 침묵>에서 배우가 렌즈를 정면으로 보게 해 불편한 밀착감을 만들었다. [Subject]에 인물 이름만 적지 말고 무엇을 봐야 하는지까지 쓰는 게 좋다. 굳게 다문 입이나 관자놀이에 맺힌 땀처럼 초점이 갈 곳을 정해주면 결과가 안정된다. 75mm에 T2라는 조합이 배경을 뭉개는 값이고, 여기를 35mm로 내리면 얼굴이 렌즈 쪽으로 왜곡되면서 배경이 살아나 전혀 다른 심리가 된다. 단일 광원 측광도 얼굴 절반을 그늘로 보내는 설정이라 온화한 인상이 필요하면 정면의 부드러운 빛으로 바꿔야 한다. 남발하면 관객이 공간 감각을 잃으니 넓은 샷으로 위치를 정리한 뒤에 들어가는 게 좋고, 인물이 어디에 있는지가 정보인 장면에서는 아예 쓸 수 없다. 익스트림 클로즈업과의 경계는 얼굴 전체가 프레임에 들어오느냐다. 들어오면 이쪽이고, 눈 하나만 남으면 그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