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panoramic pan revealing [Subject], the camera rotating smoothly on a fluid head, the steady horizontal sweep connecting a wide expanse of visual information, shot on 35mm anamorphic with Panavision E-series glass, the ultra-wide field of view compressing the panorama into a layered ribbon of texture, cool teal shadows against warm highlight tones
카메라를 한 축에서 수평으로 회전시켜 공간을 훑는 움직임이다. 존 포드는 <수색자>에서 모뉴먼트 밸리를 느리게 팬하며 풍경 자체를 인물처럼 다뤘고, 폴 토머스 앤더슨은 <데어 윌 비 블러드>에서 유전을 살피는 시선으로 썼다. 이 프롬프트에서 성격을 정하는 단어는 맨 앞의 slow다. 이걸 빼거나 fast로 바꾸는 순간 같은 회전이 휩 팬 쪽으로 넘어가 훑기가 아니라 전환이 된다. 그리고 팬은 시작과 끝이 있어야 이유가 생긴다. 어디서 시작해 무엇에서 멈추는지를 [Subject] 서술에 같이 적어야 하고, 그 끝에 아무것도 없으면 관객은 왜 돌았는지 알 수 없다. 빠르게 돌리면 배경이 계단처럼 끊기는 저더가 생기므로 팬 속도는 렌즈 화각과 프레임레이트에 맞춰 정해야 하고, 특히 여기 적힌 초광각 아나모픽은 화면 가장자리가 늘어나 저더가 더 잘 보인다. 균질한 벽이나 빈 하늘을 배경으로 돌리면 움직임 자체가 눈에 띄지 않는다. 같은 회전을 세로축으로 하면 틸트가 되고, 속도만 극단으로 올리면 휩 팬이 된다.